▲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골’과 ‘승리’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만난다.

이번 시즌 20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2016-17시즌에 달성한 한 시즌 개인 최다골(21골)과 타이를 이룬다. 현재 웨스트햄은 리그 11위에 최근 리그에서 5경기 1승 1무 3패로 부진해 손흥민의 기록 경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높다. 토트넘의 다음 일정인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하기 때문. 현지 언론도 “손흥민은 휴식이 보장되어 있다”며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선발을 예상했다.

토트넘의 전력이 웨스트햄보다 객관적으로 앞선 것은 사실이지만 웨스트햄은 강팀을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는 팀으로 유명하다. 웨스트햄은 2016-17시즌 토트넘의 역전 우승 기회를 저지한 이력이 있고, 이번 시즌 첼시, 맨유, 아스날,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기도 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도 “웨스트햄전은 어려울 것이다. 또 다른 더비 경기”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승부는 오는 27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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