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를 호령했던 파이터들이 벨라토르 무대에 선다.

전 라이트급 챔프 벤 헨더슨과 6년간 UFC에서 활약한 로리 맥도널드, 라이트헤비급 강자였던 필 데이비스가 벨라토르 220에 출전한다.

벨라토르 220은 오늘(28일) 오전 11시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회원 가입만 하면 이용권 구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삐걱댔다. 세계 최고 격투 단체인 UFC를 호령했던 헨더슨은 이적 뒤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첫 4경기에서 1승 3패. 전 챔프 명성에 금이 갔다.

그러나 지난해 두 경기서 모두 승리하며 부활했다. 아담 피콜로티를 만나는 이번 경기에서 3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맥도널드는 승승장구했다. UFC에서 못 이룬 챔프 꿈을 벨라토르에서 이뤘다. 단체 이적 뒤 두 경기만에 웰터급 정상에 올랐다. 내친김에 미들급 타이틀에도 도전했지만 게가드 무사시에게 TKO패하며 두 체급 동시 석권에는 실패했다.

이번엔 웰터급 그랑프리다. 그랑프리는 파이터 8인이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맥도널드와 맞겨룰 존 피치는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31승 7패 1무 1무효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최근 5경기에서 전승. 상승세다. 지난해 5월 벨라토르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 자리 남은 4강 티켓을 손에 쥘 파이터는 누가 될까. 맥도널드와 피치 맞대결이 이번 벨라토르 220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모두 5경기가 펼쳐질 벨라토르 220 메인 카드는 오늘(28일)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 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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