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경기 쉰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트넘이 4위 확보에 단 1승만 남겨뒀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에게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아스날과 첼시, 맨유가 나란히 승리하지 못하며 4위권 경쟁의 우위를 점하게 됐다. 토트넘이 4일(한국 시간) 본머스 원정에서 이길 경우, 최소 4위 자리가 보장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우승 경쟁 못지않게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싸움이 치열하다. 가장 유리한 팀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남은 2경기 중 한 번만 이기면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다.

하지만 토트넘은 연이은 주중, 주말 경기로 다소 지쳐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웨스트햄전 패배 후 “우리 팀은 지쳐 있었다”며 체력 문제를 인정했다. 토트넘은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해 체력을 보충한 손흥민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상대인 본머스는 잔류도 확정지었고, 유로파리그 출전은 무산됐기 때문에 승리를 향한 동기부여가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손흥민은 ‘본머스 사냥꾼’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본머스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월 양 팀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넣은 것을 포함하여 3시즌 연속 본머스를 상대로 골을 기록 중이다.

본머스와 토트넘의 경기는 오는 4일(토) 오후 8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는 매주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를 예측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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