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출처ㅣ슈퍼주니어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규현의 소집해제로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마쳤다. 차례대로 입대와 제대를 반복하며 팀을 지켜온 멤버들에게는 감격스러운 순간이다.

규현은 7일 서울 성북 시각장애인 복지센터에서 소집해제된다. 지난 2007년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규현은 기적적으로 회복 후 방송 활동을 이어오다 2017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슈퍼주니어 막내인 규현은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소했다. 지난 2010년 강인, 2011년 희철, 2012년 이특, 2013년 예성, 2015년 3월 신동과 성민, 10월 은혁과 동해, 11월 시원, 2016년 려욱에 이어 슈퍼주니어의 입대 릴레이를 끝낼 마지막 주자였다.

때문에 슈퍼주니어는 강인 입대 전인 2010년 이후 한 번도 완전체로 무대에 설 수 없었다. 대인원 그룹이라는 장점 덕분에 복무 중인 몇몇 사람이 빠진 채로 활동을 이어오면서 팀을 지킬 수 있었고 규현의 소집해제로 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것이다.

▲ 7일 소집해제되는 규현. 제공ㅣ레이블SJ

이에 리더 이특은 7일 오전 SNS에 "규현아 고생했다. 이제 자리 하나 더 만들어야겠어. 슈퍼주니어 군대 모두 해결 10년 정도 걸렸다. 성공. 슈주 컴백 2019. 언제인지는 나도 모름. 하지만 기대해요. 규발아 할 일이 많다. Go!!"라는 글을 게재하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10년 만의 완전체가 모였으니 올해 하반기에는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기대해볼만도 하다. 이특이 '2019년 컴백'을 언급한만큼 10년 동안 더욱 성숙해진 완전체 슈퍼주니어의 2막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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