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앤씨아. 제공ㅣ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유니티 활동을 마치고 솔로로 컴백한 가수 앤씨아가 유니티 멤버들과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앤씨아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포티비뉴스 사옥에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니티 멤버들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앤씨아는 "유니티가 모일 땐 갑자기 모인다. 한 명이 '만나요'라고 하면 '걔도 불러'하다가 다 모인다. 최근에는 다들 활동 때문에 바빠서 몇몇 멤버들만 카페에서 모였는데 못 온다고 한 우희 언니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는 자주 만나서 밥 먹고 헤어지는데, 바쁜 와중에도 어떻게든 잘 만난다. 특히 윤조 언니랑 의진이는 그림자처럼 붙어다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니티로 쌓은 돈독한 우정은 이번 앨범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앤씨아는 이번 타이틀곡 '밤바람'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으로 유니티에서 함께 활동한 이수지를 직접 추천했다.

본인이 직접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앤씨아는 "대중 입장에서 봤을 때 노래를 끄고 봐도 뮤직비디오가 재밌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제가 원하는 여자 주인공 비주얼은 수지였다"고 웃음을 터트리며 "수지 매니저처럼 현장에서 '야 영화같아~', '드라마같아~'라고 하면서 촬영 현장을 재밌게 감상했다"고 설명했다.

2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 앤씨아는 10일 오후 6시 미니앨범 '썸-'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밤바람'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지친 누군가에게 밤바람처럼 다가가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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