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새 앨범 '다섯 번째 계절'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오마이걸.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8개월 만에 컴백하며 데뷔 5년 차에 첫 번째 정규 앨범 '다섯 번째 계절'을 들고왔다.

오마이걸은 8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다섯 번째 계절'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효정은 "저희 오마이걸이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8개월만에 준비한 앨범 열심히 했다. 안무와 의상도 심혈을 기울였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계절'에는 오마이걸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10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미미는 "많은 분들께서 콘셉트가 다양하다고 이야기해주시는데, 다양한 콘셉트를 담을 수 있는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비니는 "첫 정규앨범인만큼 신경도 많이 쓰고 긴장도 됐다. 아무래도 정규 앨범이 4년 만에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 저희에게도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4년 동안 저희 외적, 내적으로 성장했다고 느껴서 이제는 정규앨범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단단한 오마이걸을 다져가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시작 같다"고 말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은 소녀에게 다가온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다섯 번째 계절로 비유한 서정적인 가사와 오마이걸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오마이걸 특유의 디테일한 안무도 눈길을 끌었다.

유아는 "이번 안무의 특징적인 건 선을 많이 살린 것이다. 성장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자 여성스러운 선을 돋보이게 준비했다. 연습하다보면 거울을 많이 보게되는데 몸에 선을 어떻게하면 더 길고 예쁘고 얇아보이게 나올까 신경썼다"고 말했다.

▲ 8일 새 앨범 '다섯 번째 계절' 쇼케이스에 참석한 그룹 오마이걸.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또한 효정은 "저희 오마이걸이 4년 동안 한 단계씩 성장해서 1위도 하고 첫 정규도 나왔다. 저희 오마이걸이 천천히 가더라도 조금 멀리 가고 싶다.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남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5년 차에 6장의 미니앨범을 거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이번 앨범은 오마이걸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비니는 "우선 저희 오마이걸이라는 그룹은 소녀의 내면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하고자하는 그룹이다. 소녀에게는 여러가지 감정이 있으니 강렬한 소녀도 있고 수줍은 소녀도 있어서 여러가지를 표현해왔는데 이번 정규앨범은 첫 출발점, 전환점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 오마이걸도 새롭게 확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마이걸의 '다섯 번째 계절'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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