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린 의뢰인'의 이동휘. 제공|화이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동휘가 영화 '극한직업'의 1600만 흥행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동휘는 신작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제작 이스트드림시노펙스) 개봉을 앞둔 9일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동휘는 올해 초 개봉해 무려 1626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에 등극한 코믹수사극 '극한직업'에서 직업정신 투철한 형사 영호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

이동휘는 이에 대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 스코어다. 누구도 설명할 수 있는 사랑을 받았다. 부담보다 감사함이 크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언급하며 "그런 큰 사랑을 이전 드라마에서도 받았는데 이번에 다시 받는다는 게…"라고 말을 맺지 못하며 "선배님들이 한 번도 힘들다고 하셨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극한직업'으로 다시 사랑받았다는 생각을 하면 무한히 작아지고 겸손해진다"고 고백했다.

이동휘는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이어나가야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왜냐면 너무 설명할 수 없는 큰 사랑을 받았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5인방으로 활약한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공명 등 동료 배우들과는 지금도 연락을 하며 가까이 지낸다고.

이동휘는 "늘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 이번 작품도 응원해 주셨다. 가족처럼 지내면서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곤 한다.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린 의뢰인'은 성공만을 꿈꾸던 젊은 변호사 정엽이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하고 나선 10살 소녀를 마주하고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머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실화 바탕 드라마. 이동휘는 출세 지향적인 속물이지만 차츰 벌어져서는 안될 일에 분노하고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나선 변호사 정엽 역을 맡았다.

'어린 의뢰인'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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