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김태호 PD.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김태호 PD가 유재석과 함께 토요일 오후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MBC 관계자는 9일 스포티비뉴스에 "김태호PD가 토요일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을 위해 유재석 씨와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에 대해 논의를 진행중"이라며 "방송시기와 편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밖에 시청자 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창업 소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호PD가 연출을 맡았던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13년 만에 종영했다.

이후 김PD는 휴식을 취하며 새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2월에는 MBC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 설명회에서 "상반기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MBC 측은 "김태호 PD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현재 후배 PD들을 도와 '무한도전'이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 북한문화유산이나 국민펀딩창업, 소모임 그리고 유재석을 위한 프로그램 등 외에도 논의하던 것들이 많다. 어떻게 담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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