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희, 제이쓴 부부. 출처l홍현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남편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 일화를 고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홍현희가 남편인 제이쓴과의 솔직 담백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홍현희는 제이쓴과 서로의 얼굴에 익숙해지는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홍현희는 “남편이 이제 내 얼굴에 정이든 것 같다”며, “결혼 초반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날 보고) 힘들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홍현희는 제이쓴이 아직도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자는데 조만간 의문점을 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현희 자신 역시 연애 시절 제이쓴의 얼굴을 보고 놀랐던 경험을 털어놨다. 홍현희는 “제이쓴이 선글라스를 쓰고 왔다. 사람은 대화할 때 눈을 봐야 한다고 해서 내가 선글라스를 벗겼다.”며 본인이 기대했던 얼굴이 아니라 놀랐다고 고백했다.

▲ 홍현희, 제이쓴 부부. 출처l제이쓴 인스타그램

이어 홍현희는 처음으로 단식원에 간 경험을 털어놨다. 홍현희는 “단식원에서는 정말 굶는다”며 “1박2일 있었는데 2.5kg가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과 2세를 위해 감량하고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구체적으로 2세에 대한 기대를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어머니가 아들은 제이쓴, 딸은 제이쓴 누나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어머니의 바람을 전했다.

앞서 홍현희와 제이쓴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다이어트 일화를 전한 바 있다. 홍현희는 웨딩사진을 찍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통해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이 상태면 일을 못한다고 했다. 10년 뒤에 내가 없다고 생각하니 끔찍했다.”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친구(제이쓴)는 재혼했을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덧붙여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해 10월 결혼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등에 출연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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