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때 UFC 페더급을 호령했던 조제 알도가 은퇴 전에 다시 한번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까. 

조제 알도는 12일(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37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맞붙는다. 

조제 알도는 UFC 2경기 계약을 남겨 뒀다. 알도의 이번 상대는 랭킹 4위 볼카노프스키. 그는 16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UFC 237의 메인카드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앞서 열리는 언더카드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볼카노프스키는 자신의 커리어 사상 가장 강력한 상대와 맞대결을 앞뒀다. 볼카노프스키는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UFC 페더급을 완전히 뒤흔들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도는) 넘버 원이고, 나는 온리 원”이라며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알도와 경기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통산전적 19승 1패, 2016년 11월 UFC에 데뷔해 6경기를 치렀지만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채로 16연승을 달리고 있는 파이터의 여유로움이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다음 상대가 될 수 있는 챔피언 할로웨이에 대해서도 “그에게 나는 좋지 않은 상대”라며 은근히 도발했다.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은퇴하길 바라는 알도에게 볼카노프스키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컴뱃의 보도에 따르면 알도는 “나는 조르주 생 피에르가 그의 전성기에 있을 때 은퇴하는 것을 봤다. 챔피언이 되었을 때 그만두는 것은 항상 나의 꿈이었다”고 밝혔다. 

챔피언에 오르기 위한 길목에서 ‘16연승’ 볼카노프스키를 만나는 알도가 자신의 꿈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까.  

로즈 나마유나스와 제시카 안드라지의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UFC 237에서는 ‘투신’ 앤더슨 실바와 제라드 캐노니어의 미들급 경기도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메인카드는 12일 오전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UFC 237 경기 결과 관련 퀴즈를 맞히면 피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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