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하예. 제공ㅣ더하기미디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송하예가 3년 만에 발매한 싱글 '니 소식'이 노래방 애창곡으로 꼽히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송하예는 1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싱글 '니 소식'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름을 알려진 지는 꽤 됐지만 송하예의 쇼케이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송하예는 "데뷔한 지가 5년이 훌쩍 넘었지만 이제서야 첫 쇼케이스를 가지게 된 송하예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감격어린 소감을 밝혔다.

송하예는 "감회가 정말 새롭고 새로 데뷔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저에겐 특별한 날이 된 것 같다"며 "신인의 마음으로 하겠다"며 "공백기 동안 연습을 많이 했고, 다른 사람 노래를 가르치며 제가 배우는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3년의 공백에 대해 송하예는 "SNS를 통해 '기다리고 있다', '조급해 하지말고 준비 잘 해서 나오라'고 해주신 몇몇 팬 분들 덕분에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송하예의 '니 소식'은 헤어진 연인의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해듣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여자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송하예는 "'니 소식'은 실제로 이별에 대한 아픔에 공감해서도 그렇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발라드였기도 했다. 듣자마자 이건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분들이 노래방에서 '체념'을 많이 부르는데 제 노래가 제2의 '체념'같은 노래가 되면 좋겠다"며 "노래방 애창곡 중에 하나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송하예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몇몇 싱글을 더 발매한 후 미니앨범을 발매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올해 세 장의 앨범을 낼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디지털 싱글을 차근차근 내고 내년이나 내후년 쯤엔 미니앨범을 내야겠다는 계획이 있다"며 "여름에 바로 다음 곡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하예는 "항상 제 음악 들으면서 슬픔과 기쁨 모두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니 소식'으로 음악 팬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송하예의 '니 소식'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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