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발렌시아와 이강인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2018-19시즌 라리가는 이제 1경기씩을 남겼다.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1~3위를 확정한 가운데, 이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1장이 남았다. 4위를 두고 발렌시아, 헤타페, 세비야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것은 역시 발렌시아다. 발렌시아와 헤타페는 나란히 승점 58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헤타페에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라리가는 같은 승점을 기록할 경우 상대 전적을 따져 순위를 정한다.

발렌시아가 승리를 거두면 헤타페의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자력으로 4위를 확정한다.

발렌시아가 비기더라도 길은 있다. 발렌시아는 세비야를 상대로도 1승 1무를 거둔 상태다. 대신 헤타페가 비겨야 한다. 이 경우엔 세비야가 승리하더라도 발렌시아가 4위를 확정한다.

패할 경우엔 4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헤타페가 승점 1점 이상을 따낼 경우, 세비야가 승리를 할 경우 순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1군 데뷔는 이뤘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하지 못했다. 이번 여름 임대설들이 있지만 발렌시아의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함께 꿈의 무대 데뷔를 바라볼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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