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맨 뒷줄 세 번째)을 합성해 넣은 발렌시아 100주년 기념 사진 ⓒ발렌시아CF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강인이 발렌시아 구단의 100주년 기념 사진에 등장했다. 현재 이강인은 20세 이하 월드컵에 차출된 상태로 합성됐다.

발렌시아 구단은 22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구단의 100주년 기념 선수단 사진 촬영을 했다. 발렌시아는 1919년 3월 창단했으며 100주년인 이번 시즌엔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라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 사진 촬영에 응할 수 없는 선수가 등장해 화제다.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현재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거리상으로도 멀어 사진 촬영에 응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사진의 가장 뒷줄 오른쪽 3번째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강인이 포함되길 원했던 구단이 자리를 비워두고 찍은 뒤 합성을 한 것.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이강인이 U-20 월드컵 준비에 한창이지만, 구단은 이강인이 구단 역사를 함께할 이강인이 사진에 나오길 바랐다"며 "그래픽 기술 덕분에 사진에 등장하게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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