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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일본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30일 새벽 1(한국 시간) 지스와프 노시슈코비아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B3차전에서 이탈리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조 1, 일본은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3-4-1-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알베리코와 카포네가 섰고 올리비에리가 뒤를 받쳤다. 3선에는 트리파델리, 콜파니, 프라테시, 고리가 배치됐고 스리백은 본지오르노, 베텔라, 칸델라가 구성했다. 골문은 카네세치가 지켰다.

일본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가와와 니시가와가 투톱을 구성했고 미드필드에는 야마다, 사이토, 이토, 사이토가 섰다. 포백은 히가시, 고바야시, 미쿠니, 수가와라가 담당했고 골문은 와카하라가 지켰다.

전반 8분 일본은 백패스가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을 내줄 뻔했다. 하지만 빠르게 골문으로 복귀해 가까스로 공을 걷어냈다. 전반 8분 일본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다가와가 빠른 돌파 후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에게 태클에 걸렸다. 이를 이토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9분 다가와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은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에도 경기는 팽팽했다. 경기는 이탈리아가 주도했지만 일본은 때때로 빠른 역습으로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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