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난 이미 결정을 내렸다. 내 생각에 안녕을 말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시간이다."

에덴 아자르가 첼시와 작별을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30일 새벽 4시(한국시간)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4-1로 꺾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험난한 시즌을 보냈지만 끝에는 달콤한 트로피가 있었다. 

아자르의 맹활약이 있었다. 아자르는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슈팅으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아자르 맹활약에 힘입어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 후 평점도 9.7점이었다.

이후 아자르의 말에 모두가 주목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아자르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아자르는 “작별해야 할 시간이다. 우리는 며칠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 내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다. 아마도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때”라며 사실상 첼시와 작별을 인정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첼시와 레알은 아자르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양 팀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도 아자르 영입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 아자르, 첼시와 작별을 말했다 ⓒ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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