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파리그 우승'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입단 임박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덴 아자르가 첼시를 떠난다. 다음 달 3일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첼시는 30일 새벽 4시(한국시간)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4-1로 꺾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험난한 시즌을 보냈지만 끝에는 달콤한 트로피가 있었다. 

첼시 우승에는 아자르가 있었다. 아자르는 아스널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2골 1도움으로 첼시 우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자르에게 평점 9.7점을 매겼다.

곧바로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보도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019-20시즌 레알에 새로운 선수가 온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곧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내달 3일 월요일에 아자르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영국 공영방송 ‘BBC’,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아자르는 “이제는 작별해야 할 시간이다. 나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 며칠 안에 구단 간의 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다.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시간”이라며 첼시와 작별을 사실상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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