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V 에인트호번, 21세 윙어 스티븐 베르흐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PSV 에인트호번 윙어 스티븐 베르흐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이 PSV 윙어 베르흐윈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베르흐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26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베르흐윈은 2011년 아약스 유스 팀을 떠나 PSV 유스 팀에 합류했다. 17세 이하, 19세 이하 팀을 거쳐 2015년 21세 이하 팀에 들어갔다. 경험을 쌓은 후, PSV 1군 무대를 밟았다. 21세에 팀 주축으로 성장한 그는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41경기 1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와 오른쪽 윙어까지 볼 수 있다. 토트넘이 베르흐윈을 품는다면 손흥민과 겹칠 가능성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베르흐윈 경기력에 감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와 아약스가 베르흐윈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PSV가 라이벌 팀 아약스에 베르흐윈을 넘길 가능성은 없다. 토트넘 혹은 맨유가 베르흐윈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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