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꾸준히 타점 기회에 타석에 나섰으나 많은 잔루를 남겼다.

최지만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안타를 쳤으나 잔루 6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1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4-3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1회초 토론토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 2점 홈런으로 탬파베이는 0-2로 뒤졌다. 1회말 최지만은 2사 주자 1루에 경기 첫 타석에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3회말 무사 1, 2루에 타점 기회를 맞이했다. 우익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 랜달 그리척 직선타가 됐다. 탬파베이가 1-2로 뒤진 5회말 최지만은 다시 무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을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탬파베이가 3-2로 경기를 뒤집은 6회말 최지만은 2사 주자 1루에 다시 타석에 나섰다. 최지만은 유격수 직선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3-3 동점인 9회말 1사 주자 1루에 5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최지만은 2루수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를 쳐 이날 경기 처음으로 1루를 밟았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11회말 최지만은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었다. 최지만은 아비세일 가르시아 안타 때 3루에 갔다. 이어 대주자 앤드류 벨라스케즈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1사 만루에 터진 윌리 애덤스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만들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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