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오창석이 첫 눈에 반한 이채은을 향해 무릎까지 꿇으며 설레는 마음을 표출했다.

지난 23일 드디어 막을 올린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하고 싶은 싱글남 4인방 장우혁,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의 연애를 펼쳐냈다.

▲ 제공ㅣ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무엇보다 오창석은 소개팅으로 만난 이채은에게 첫 눈에 푹 빠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조각 같은 외모의 오창석과 레드벨벳 아이린을 쏙 빼닮은 이채은은 단숨에 시즌2 ‘비주얼 커플’로 등극, 방송이 끝난 후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30일 밤 방송되는 2회에서는 첫 만남부터 운명적으로 끌린 두 사람이 북악산 드라이브에 나서는 내용이 공개된다. 이채은이 푸르른 신록과 탁 트인 서울 전망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 바지 밑단이 뜯어졌다는 이채은의 말을 기억하고 있던 오창석이 근처 편의점에서 옷핀을 구해와 이채은의 바지 밑단을 손수 집어주었다. 오창석이 이채은을 벤치에 앉게 한 후 무릎을 꿇고 한 땀 한 땀 밑단을 처리해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이면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 제공ㅣ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MC 최화정, 박나래는 자신들도 모르게 환호성을 지르는데 이어, “알렉스의 세족식 이후 다시 없을 줄 알았다”, “(오창석의) 세심한 모습이 너무 좋다”며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첫 만남부터 초고속 호감도로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질투 어린 반응마저 자아냈던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의 북악산 데이트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북악산 드라이브 데이트를 마친 오창석은 이채은과 저녁 식사를 위해 자신의 단골 가게로 향했다. 이채은과 마주 앉은 채 여전히 눈을 떼지 못하던 오창석은 급기야 식당 직원에게 “예쁘죠”라고 이채은을 자랑하는, 티 나는 팔불출의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 제공ㅣ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
하지만 오창석이 식사를 마친 후 전화번호를 묻으며 애프터 데이트를 신청하자, 이채은이 “글쎄요”라는 예상치 못한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시종일관 달달했던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과연 오창석은 첫 만남에서 채은의 번호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2회분은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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