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 스타디움,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한 안양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3라운드간의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해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K리그에 찾아온 훈풍은 K리그2에서도 불고 있다. 1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지난 시즌 동시점 대비 무려 64.4%나 증가한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최다 유료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 전년 대비 평균 관중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모두 안양에게 돌아갔다.

안양은 천연잔디 교체 공사, 가변석을 설치하여 경기의 생동감 더하는 등 적극적인 관중유치 활동을 벌여 홈 개막전에 구단 최다인 11,098명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았고, 올 시즌 평균 4,982명의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지난 시즌 평균 관중수와 비교해보면 3,531명이 증가한 수치다.

K리그2 클럽 최초로 2018 K리그 대상에서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부산은 지속적인 팬서비스를 이어 나가, 미디어 투표를 거쳐 2회 연속으로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뽑혔다.

부산은 지역 소외계층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캠코희망울림FC’ 운영, 부산 시민 심장 질환 치료 캠페인 ‘마이부산, 마이하트’, 팬들이 직접 선정한 2019 시즌 캐치프라이즈 ‘마이부산, 마! 이게 부산이다!’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구단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지역사회에 각인시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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