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다. 상대는 리버풀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첫 4강, 첫 결승 진출을 이뤘다. 우승을 하면 한 시즌에 기록을 세 번이나 갈아치운다.

에릭센은 30일(한국 시간) 믹스트 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토트넘의 역사를 봤을 때, 지금까지 몇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지 보면, 이번 결승은 완전히 새로운 역사다"라고 평가했다.

첫 4강에 첫 결승, 그리고 첫 우승을 한 번에 노릴 수 있는 절대적인 기회다. 토트넘의 명성을 올릴 수 있는 결승이기도 하다.

에릭센은 "이번 결승은 클럽을 완전히 바꿀 만한 일이다. 사람들이 토트넘을 보는 시각, 생각이 모두 바뀔 것이다. 부디 우리 뜻대로 되길 바란다"며 간절히 우승을 바랐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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