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TV조선 '조선생존기'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가 본 방송 내용을 엿볼 수 있는 40초 티저를 공개하며 액션 활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6월 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하는 TV조선 ‘조선생존기’ (연출 장용우, 극본 박민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이다. 2019년을 힘겹게 살아가는 청춘과 신분제에 능력이 묶인 조선시대 청춘이 세상을 시원하게 뒤바꾸며 통쾌한 웃음과 묵직한 감동을 예고한다.

이런 가운데 ‘조선생존기’의 본 방송 내용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며,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40초 분량의 영상 속에 담긴 주인공 강지환의 드라마틱한 서사와, 갑작스럽게 조선시대로 떨어진 강지환-경수진의 혼돈 가득한 모습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었다.

▲ 제공ㅣTV조선 '조선생존기'
먼저 영상 도입부에는 양궁선수 한정록(강지환)이 이혜진(경수진)에게 “난 약속도 못 지켰어, 네가 있는 세상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열쇠였어”라고 한탄하며, 자괴감에 빠진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후 이혜진과 정가익(이재윤)이 화려하게 약혼하는 장면과 함께, “그 사람, 네 약혼자, 멋있더라”라고 말하는 택배기사 한정록과 “워낙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야”라는 이혜진의 대화가 이어지는 것. 잘못 쏜 화살 한 발로 인해 인생이 추락한 한정록과, 새로운 사람과의 결혼을 앞둔 이혜진을 둘러싼 이야기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한정록과 이혜진, 한슬기(박세완)이 불현듯 조선시대로 떨어져 ‘멘붕’에 빠진 장면이 이어지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풀 숲에서 눈을 뜬 한슬기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를 치는가 하면, 나무 화살에 맞을 뻔한 한정록과 움막에 들어선 이혜진이 그물에 포획되는 등 좌충우돌 운명의 시작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후회 되시오?”라는 임꺽정(송원석)의 질문에 “후회는 무슨, 난 반드시 내 동생 데리고 꼭 집으로 갈 거야”라고 답하며, 인정사정 없는 전투에 임하는 한정록의 비장한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 제공ㅣTV조선 '조선생존기'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한 편의 영화 같은 티저를 통해 ‘조선생존기’의 다이나믹한 영상과 색다른 전개를 미리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꼬여버린 운명을 간직한 채, 거친 조선시대 산골에 떨어진 주인공들의 ‘통쾌 액션 폭발’ 고군분투 생존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선생존기’는 오는 6월 8일 오후 10시 5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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