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6시 신곡 '부기 업'을 공개하고 컴백하는 우주소녀.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우주소녀가 신곡 '부기 업'으로 서머퀸에 도전한다. 

우주소녀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부기 업'을 비롯해 스페셜 앨범 '포 더 서머'를 공개한다. 

우주소녀는 지난 1월 발매한 미니앨범 '우주 스테이?'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공개하고 컴백한다. '포 더 서머'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우주소녀의 새 앨범은 철저히 여름을 겨냥했다. 듣는 이들을 흥겹게 만들 일렉트로 펑크, 레트로 디스코, 댄스, EDM 등의 장르가 컬러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무엇보다 '아련한 사랑의 판타지'라는 세계관을 굳건하게 다져왔던 우주소녀의 이미지 전복이 기대 포인트. '너에게 닿기를', '라라 러브', '부탁해',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기적 같은 아이' 등으로 벅찬 사랑의 감정을 아련한 멜로디와 순수하면서도 신비로운 가사를 통해 담아냈던 우주소녀는 '부기 업'을 통해 180도 바뀌었다.

사랑 앞에 망설이면서도, 순수한 열정을 감추지 않는 소녀들은 뜨거운 여름, 화끈하고 청량하게 변신했다. 룸메이트와 여름나기에 나선 우주소녀의 청량함에 집중한 '부기 업'은 경쾌한 에너지와 화려한 멜로디로 풍성한 색채를 입히며 전작들의 이미지를 깨끗하게 지운다. 

▲ 4일 오후 6시 신곡 '부기 업'을 공개하고 컴백하는 우주소녀.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요계의 '서머퀸' 자리는 씨스타 이후 공석이나 마찬가지. 매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씨스타가 각자의 길을 선택한 후, 많은 음악 팬들이 새로운 서머퀸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이 자리를 채우기 위해 우주소녀가 나섰다. 씨스타의 소속사 후배라는 연결고리도 있는 우주소녀는 '서머퀸' 자리를 예약할만한 신나는 음악 '부기 업'을 들고 나왔다. 

음원에 앞서 공개된 '부기 업'의 티저는 우주소녀 멤버들의 독보적인 청량 에너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생기 넘치는 우주소녀 멤버들의 싱그러운 미소와 절로 박자를 맞추게 하는 흥겨운 멜로디는 판타지 너머의 우주소녀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야말로 새로운 서머퀸의 탄생이다. 

우주소녀는 오후 6시 '부기 업'의 음원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 과연 우주소녀가 상큼발랄한 '부기업'으로 새로운 '서머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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