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국민 배우' 김혜자가 '모던 패밀리'에 출연한다. 

김혜자는 MBN '모던 패밀리'에 고정 출연 중인 배우 박원숙과의 인연으로 최근 경남 남해에서 촬영을 마쳤다. 

김혜자가 예능에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약 5년 만이다. 지난 2014년 영화 홍보 차 SBS '런닝맨'에 출연한 이후 5년 만에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는 김혜자는 여배우가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솔직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김혜자는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라는 극찬 속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마더' 10주년을 맞아 그 어느때보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어 '모던 패밀리'를 통한 예능 나들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박원숙은 '모던 패밀리'에서 김혜자와의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화장품 광고 촬영 중이던 박원숙은 특별한 꽃다발을 선물받았는데, 이 꽃다발을 보낸 이가 다름아닌 김혜자였던 것. 박원숙은 김혜자가 선물한 꽃다발과 "새로운 도전을 축하해"라는 카드에 크게 감동했고 "남해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이 '모던 패밀리'를 통해 마침내 이뤄지게 됐다. 남해에서 만나게 된 김혜자와 박원숙이 과연 어떤 일상을 함께 할지, 예능 나들이에 나선 '국민 배우' 김혜자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커진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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