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사무엘이 독자활동을 예고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가수 사무엘이 독자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사무엘의 전속계약이 끝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양쪽의 입장 차이가 갈등으로 번질 모양새다. 앞서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 중 1인 기획사를 설립, 솔로 데뷔에 나서는 것처럼 사무엘의 행보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사무엘은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저의 상황과 변화가 있음을 추측하며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소중한 팬분들에게 저는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그동안 저만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가넷분들에게 많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만남을 진행할 것이며, 곧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사무엘은 “지금까지 기다려 주셨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며, 가넷(사무엘 팬덤명)의 자랑스런 사무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출처ㅣ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무엘 공식 SNS
그러나 사무엘의 독자활동 선언과 관련해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사무엘과 전속계약이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이번 발표는 사무엘과 소속사 간 협의되지 않은 사항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자세한 상황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재차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사무엘과 소속사의 입장이 확연하게 차이를 보이는 만큼,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은 채 갈등으로 심화될지 추가로 발표될 공식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사무엘은 지난 2015년 그룹 원펀치로 데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용감한홍차가 발표한 신곡 '사람들'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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