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tvN 드라마 '어비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박보영-권수현의 본격적인 대립이 예고됐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이하, ‘어비스’) 측은 10일 11화 방송에 앞서 박보영(고세연)-권수현(서지욱)의 강렬한 눈빛 대립이 담긴 투샷을 공개,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앞서 방송된 ‘어비스’ 10화에서는 박보영이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 진범 권수현을 향한 의심을 증폭시키며 그의 실체에 한걸음 다가서 몰입도를 높였다. 하지만 권수현은 자신이 맹인 간병인의 손자사건에서 기소검사였다는 알리바이로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는 치밀함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박보영이 권수현의 추악한 실체를 언제 알게 될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박보영-권수현이 격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박보영을 대하는 권수현의 모습이 이전과 180도 달라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항상 “선배”라고 부르며 웃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입가에 싸늘한 미소를 띤 채 살벌한 눈빛으로 박보영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박보영은 권수현의 은밀한 귓속말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은 박보영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어비스’ 제작진은 “10일 11화 방송에서 마침내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 전말이 밝혀진다”고 귀띔한 뒤 “이성재-권수현 부자 관계에 얽힌 비밀과 진실은 무엇이며 이에 박보영은 어떤 짜릿한 역공을 펼칠지 또 한번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11화는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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