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보이즈 큐(왼쪽), 모모랜드 낸시.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그룹 더보이즈의 큐(22)와 모모랜드의 낸시(20)가 ‘한밤 술자리’를 가진 정황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던 가운데, 양 측 모두 친구 간의 모임이었을 뿐이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이번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의 큐와 에릭, 모모랜드의 낸시와 체리블렛 지원이 서울 광진구 한 번화가 주점에서 모임을 갖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이들의 목격담과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모랜드 낸시 건대 술집’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자연스럽게 누리꾼들 사이에는 해당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교제를 하는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목격담을 게재한 누리꾼이 낸시와 큐가 나란히 앉아있었다는 설명을 덧붙여 오해는 가중되었다.

결국 더보이즈는 목격담이 확산된 다음 날인 8일 부산 팬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큐와 함께 포착되었던 멤버 에릭은 “친구들 사이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오해를 해명함과 동시에 “앞으로는 더욱더 신중하고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멤버 큐 역시 눈물을 보였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10일 스포티비 뉴스에 “또래 친구들 모임으로 다 같이 잠깐 만난 자리였을 뿐, 열애 의혹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모모랜드 소속사도 열애설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또래 친구들끼리 스케줄 끝나고 가볍게 맥주 한 잔씩 마셨던 자리”라며 “억측을 삼가 달라. 과도한 추측이 계속될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최근 신곡 ‘암쏘핫’, 더보이즈는 ‘블룸블룸’ 활동을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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