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는 2PM 닉쿤, 블랙핑크 지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2PM의 닉쿤과 블랙핑크 지수가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닉쿤과 지수가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닉쿤이 맡게 될 역할은 보안 상 알려지지 않았으나 얼굴이 알려진 스타를 굳이 기용한만큼 스쳐지나가는 단역이 아닌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배역을 맡았을 것이라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또한 지수는 카메오 수준의 분량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정식 데뷔 전 '프로듀사'에서 연기를 펼친 바 있지만, 데뷔 이후로는 첫 연기 활동이기에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가 태고시대라는 특별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만큼 드라마 전개상 배우와 배역의 조합 조차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제작진은 드라마의 각종 정보에 대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닉쿤과 지수의 출연 사실 역시 보안에 부쳐져 있던 상황이다.

앞서 촬영을 마친 닉쿤은 지난 5월 말 '아스달 연대기' 종방연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번 출연은 닉쿤에게 한국 드라마 첫 도전이기도 하다. 앞서 웹드라마나 영화 카메오 등으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식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에서 한 배역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아스달 연대기'는 9일 방송된 4회에서 7.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금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회에서는 드디어 주인공 은섬(송중기)과 타곤(장동건)이 마주한 가운데, 대부분의 배역이 모습을 드러낸 상황. 닉쿤과 지수는 이들 가운데 어떤 배역으로 극에 등장하게 될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극 후반부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파트3로 나뉘며, 각 파트 별로 6회 분량으로 구성된다. 파트2까지는 연달아 방송되며 파트3는 후속작 '호텔 델루나'에 이후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