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만에 400만 기록…장기 흥행 잇는다

                                                      ▲ 영화 '알라딘'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알라딘'이 4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0일 10만9403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00만8989명으로, 개봉 19일 만에 400만 고지를 넘었다.

'알라딘'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영화는 앞서 '라라랜드'(최종 관객수 360만182명)를 제치고 우리나라 개봉 뮤지컬 영화 중 '겨울왕국'(2014), '레미제라블'(2012), '미녀와 야수'(2017), '맘마미아!'(2008)에 이어 다섯 번째 흥행 순위에 올랐다.

지난 6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꺾고 흥행 역주행에 성공한 '알라딘'이 새 흥행 역사를 써내려갈지 관심을 모은다. 이 흥행세라면 영화는 이번 주 뮤지컬 영화 흥행 4위 '맘마미아!'(누적 관객수 457만8239명)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같은 날 19만4618명, 누적 관객수 721만6092명을 기록하며 1위를 수성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일일관객수 3만1155명, 누적관객수 76만8230명을 모으며 3위, '로켓맨'은 일일관객수 7873명, 누적관객수 8만325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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