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개그맨 출신 배우 김진수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아내 작사가 양재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진수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규는 김진수를 방문해 아내 신동미를 위한 이벤트 조언을 구했다. 김진수는 허규에게 “감정을 공감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너는 리액션이 너무 없다. 늘 단답이고 무표정이고 시크하다”며 신동미가 좋아할 때 진심으로 기뻐해 주라고 조언했다.

허규가 자신이 “여복이 있다, 여자를 잘 만났다”고 하다가 “형도 잘 만났잖아”라고 김진수에게 말하자 김진수는 “그럼. 나는 가진 복이라곤 처복밖에 없어”라고 대답하며 수긍했다.

이어, “안 그럼 어떻게 내가 이런 집에 사니. 내가 모아놓은 돈은 진작에 다 썼어. 한 10년 전에 다 썼을 거야”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된 김진수의 집은 마치 카페 같은 세련된 인테리어를 뽐냈다. 넓은 오픈형 홈바와 부부 각자의 서재 공간까지 갖춘 집이 공개되자 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김진수의 집이 카페나 스튜디오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 출처ㅣ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김진수의 아내 양재선은 대표곡만 약 200곡에 달하는 스타 작사가. 양재선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김조한의 ‘두 사람’ 등 수많은 곡을 작사했다. 양재선이 작사한 곡명 리스트가 화면에 나오자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추측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숙은 김진수를 보며 “저렇게 웃을 수밖에 없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진수는 3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03년 양재선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진수는 연극과 뮤지컬 등을 종횡무진하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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