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투수 이현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이현호가 2경기 연속 일찍 교체됐다.

이현호는 1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회에만 볼넷 3개를 내주며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였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다.

직전 등판(5일) KIA전에서 2이닝 4실점으로 교체된 데 이어 2경기 연속 조기 강판이다. 이날 이현호의 투구수는 33개. 이중 스트라이크 13개, 볼 20개로 제구가 좋지 않았다. 특히 크게 빠지는 볼이 많아 타자들을 상대로 볼카운트 싸움에서 불리했다.

이현호는 1회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1사 2루에서 제라드 호잉, 김태균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이성열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다. 김회성은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1-1로 맞선 2회 이현호는 선두타자 이현호에게 3B1S 불리한 카운트 싸움 끝에 중전안타를 맞았다. 최진행 타석에서 두산 벤치는 이현호를 최원준으로 교체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