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투수 김범수 ⓒ곽혜미 기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김범수가 시즌 3승에 실패했다.

김범수는 1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5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103개 중 스트라이크 56개, 볼 47개로 제구 난조 때문에 투구수가 많았다.

1회 1사 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김범수는 최주환을 중견수 뜬공, 김재환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팀이 1회말 1점을 내 1-0으로 앞섰다. 

김범수는 2회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포수 패스트볼로 박건우가 2루로 향했다. 김재호의 우익수 뜬공 때 1사 3루가 됐다. 김범수는 신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1,3루에서 장승현에게 1타점 동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김범수는 3회 2사 후 김재환,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데 이어 김재호의 볼넷으로 만루에 몰렸다. 그는 신성현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4회에는 장승현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했으나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1로 앞선 5회 김범수는 최주환의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김범수는 김재호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폭투로 2사 2,3루에 몰렸다. 그는 신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2-1로 앞선 5회 2사 만루에서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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