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아이 측이 재결합을 논의 중이다. 출처|아이오아이 SN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의 세 번째 재결합설이 불거진 가운데, 아이오아이 측은 "논의 중이며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여러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13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재결합에 대한 논의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결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아이오아이는 앞서 지난 2월과 4월에도 재결합설이 제기된 바 있다.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전소미를 제외한 10인으로 컴백하는 안이었다. 당시 각 소속사에서는 "논의가 있었으나 구체화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해왔다.

이번 재결합설은 전소미에 이어 유연정까지 빠진 9인조 재결합 안이다. 우주소녀 역시 여름 활동 중이기 때문에 합류가 어렵다는 점에서 결정된 안으로 추측된다.

거듭되는 재결합 부인에 대해 팬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지만, 논의가 진행 중인 것만은 사실이다. '재결합'이 아예 가능성 없는 얘기는 아닌데다 멤버들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각기 다른 소속사서 활동 중인 멤버들의 스케줄을 조율해 한자리에 모으는 만큼 여러 이해 관계 때문에 결정이 어려운 면이 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으로 탄생한 걸그룹으로 신인상을 휩쓰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1월까지 공식 활동을 진행하고 계약기간 만료로 공식 해체했다.

이들은 현재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전소미, 솔로로 자리 잡은 청하, 우주소녀로 활동 중인 유연정, 위미키미로 활동하는 최유정과 김도연, 다이아로 활동하는 정채연, 프리스틴 해체로 개별 활동을 모색 중인 임나영 등으로 나뉘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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