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간 혐의' 호날두,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강간 혐의 소환장이 전달됐다. 캐서린 마요르가와 법정 공방이 본격화 된다.

호날두는 강간 혐의에 얽혀있다. 지난해 9월, 독일 유력지 ‘슈피겔’이 호날두 강간 혐의를 보도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마요르가를 강간했고, 합의금으로 37만 5000달러(약 4억 2000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강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마요르가는 법정에서 진실의 끝을 보려한다. 한 때 고소 취하설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마요르가 변호인단은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호날두에게 소환장 발부가 힘들어 미국 연방 법원에 사건을 접수했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TMZ’에 따르면 호날두에게 강간 혐의 소환장이 전달됐고 법정 다툼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호날두 측은 미국 연방 법원에 무혐의를 입증할 46페이지 가량의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어떤 판결도 내려지지 않아, 호날두의 강간설이 진실인지 모른다. 현지 언론들도 “소환장이 마침내 전달되면서 호날두와 마요르가의 강간 혐의 법정 다툼이 진전됐다. 판결이 나지 않은 만큼, 일단 호날두의 혐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호날두는 “강간은 내 모든 신념을 배반하는 끔찍한 범죄다. 날 이용하려는 미디어들에게 먹잇감을 주지 않겠다. 미디어는 내 이름을 사용하길 좋아하며, 이것으로 유명해지려 한다”라며 불거진 강간설을 전면 부인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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