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치홍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안치홍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치홍은 팀이 0-2로 뒤진 2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볼카운트 0-1에서 안치홍이 파울을 쳤는데 타구가 안치홍 왼발을 때렸다. 안치홍은 그대로 주저 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안치홍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안치홍은 운동장에서 잠깐 걸으며 상태를 점검했고 계속 경기에 나서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듯 더그아웃으로 걸어 들어갔다.

안치홍이 타구에 맞은 부위는 왼 발등이다. KIA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를 알렸다. 관계자는 "X-레이 촬영을 했는데 문제가 없었다"며 뼈에 이상있는 부상은 아니라고 알렸다.

안치홍이 빠진 가운데 현재 경기는 3회말 롯데가 2-0으로 리드를 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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