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로 이겼다. KT는 2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을 우세 3연전으로 장식했다. KT는 삼성에 승률에서 앞서며 6위가 됐다. 삼성은 1승 5패로 이번주를 마쳤고 7위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7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호투에도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선취점은 KT가 3회초 뽑았다. 선두 타자 심우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를 훔쳤다. 이어 김민혁이 3루수 앞 번트안타를 만들며 무사 1, 3루가 됐다. 타점 기회를 맞이한 황재균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때려 1-0이 됐다.
시종일관 끌려다니던 삼성은 7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김헌곤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최영진 희생버트와 포수 장성우 패스트볼로 김헌곤은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송준석이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적시 2루타를 쳤다.
1-1 동점은 연장 10회까지 흘렀다. KT는 박경수 중전 안타와 김민혁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나선 강백호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승리에 필요한 1점을 뽑았다. 이어 유한준이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KT는 8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이대은에게 10회말까지 맡기며 연장 대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1 동점은 연장 10회까지 흘렀다. KT는 박경수 중전 안타와 김민혁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나선 강백호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승리에 필요한 1점을 뽑았다. 이어 유한준이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KT는 8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이대은에게 10회말까지 맡기며 연장 대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