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 김소라 PD]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스타디움 투어'로 약 100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빌보드는 최근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총 여섯 차례 미국 스타디움 투어 공연으로 4400만달러(약 520억8720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여섯 차례 스타디움 공연으로 판매한 티켓만 29만9770장에 달한다.

미국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브라질 상파울루(5월 25~26일), 영국 런던(6월 1~2일), 프랑스 파리(6월 7~8일)에서 각 2회씩 공연을 진행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브라질과 유럽에서의 여섯 차례 공연으로 다시 3500만달러(약 414억365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남미, 유럽에서 진행한 열두 차례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이 기록한 총 수익은 7890만달러(약 934억182만원)다. 

거의 1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익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캘리포니아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얻은 수익은 1660만 달러이며 이 수치는 이전의 테일러 스위프트와 U2의 기록과 제이지&비욘세, 에미넴&리한나 합동 공연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기록한 수치들은 단순히 외국 가수로서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 공연 산업 전체에서 손꼽히는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7월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 방탄소년단. 제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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