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토이스토리4', '알라딘'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토이스토리4'가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가운데 '알라딘'의 흥행세에 제동을 걸지 주목된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스토리4'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기준 점유율 38.2%를 보이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토이스토리4'는 '알라딘'을 꺾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나 흥행 결과는 속단하기 어렵다. 예매율 2위인 '알라딘'은 35.5%의 점유율을 보이며 '토이스토리4'와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펼치고 있으며 현장 예매 등의 변수도 작용하기 때문.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알라딘'은 극장가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그만큼 이날 '롱 리브 더 킹' 등 신작 공세에도 1위를 수성한 '알라딘'과 흥행 기대작 '토이스토리4'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기생충'은 7.1%, '롱 리브 더 킹'은 5.9%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각각 3, 4위에 머물렀다.

'토이스토리4'는 우디가 장난감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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