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비스트'의 배우 유재명. 제공|NEW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유재명이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 제작 스튜디오앤뉴)에 출연한 유재명은 2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아빠가 되는 건 정말 신기하다"고 밝혔다.

유재명은 지난해 10월 결혼해 오는 8월 첫아이를 품을 예정이다.

유재명은 "아내를 옆에서 보는 것도 신기하다. 감사하다"면서 "한번도 안 해본 아빠, 효도 등을 몇 년 사이에 하고 있다. 나는 못할 줄 알았다.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하다가 이렇게 돼서 부모님도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웃으며 다만 "아내가 가장 큰 동지인 건 맞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후원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생활을 말하기 너무 부끄럽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페한 형사 한수(이성민)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유재명은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는 강력반 2인자 민태로 분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검거하는 한수와 사사건건 대립하며 그를 견제하는 민태는 우연히 그를 제칠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된다.

'비스트'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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