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이원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내야수 이원석의 1군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이원석은 퓨처스리그에서 수비까지 정상적으로 출전하고 있다고 들었다. 정확한 보고서를 봐야 알겠지만 별 문제 없다면 곧 1군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석은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부상으로 지난 5월 19일 1군에서 말소됐다. 약 1달 만인 20일 경산에서 열린 LG 퓨처스 팀과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9일 지명타자 출전에 이어 3루수로 출전하면서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경기 7타수 1안타에 머물렀지만 타격감보다는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목적이 컸다. 

부상 전까지 이원석은 41경기에 나와 타율 0.268, OPS 0.803, 8홈런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최영진이 핫코너를 맡고 있다. 

한편 삼성은 20일 내야수 백승민을 등록하고 외야수 이현동을 말소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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