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폴 포그바의 판매를 원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1일(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적 자금을 위해 폴 포그바 판매를 희망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포그바의 거취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포그바는 최근 아시아 투어에서 “나는 어디선가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맨유에서 3년 있었다. 좋은 시기와 안 좋은 시기도 있었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음 시즌 포그바를 핵심 자원으로 생각하던 솔샤르 감독의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그는 이적을 원하는 포그바를 판매하고 그 자원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유 구단은 솔샤르 감독에게 이적 자금으로 1억 파운드(약 1,470억 원)를 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명가 재건을 위해서는 다소 부족한 금액이다. 결국 솔샤르 감독은 여기에 더해 포그바를 판매한 금액으로 선수 보강에 힘을 쓸 예정이다.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214억 원)를 원하고 있다. 과연 맨유가 포그바를 팔고 새 선수를 수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