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레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가 은퇴를 발표를 한다.

토레스는 21(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발표를 예고했다. 토레스는 굉장히 중요한 걸 발표할 것이다. 18년의 흥분된 시간이 흘렀고 나는 축구 커리어를 끝낼 때가 됐다. 다음 일요일 일본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도쿄에서 자세한 기자회견을 하겠다. 그때 보자고 말했다.

축구를 끝낼 때가 됐다는 토레스의 언급을 볼 때 은퇴 기자회견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토레스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했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첼시, AC밀란, 아틀레티코에서 생활했다.

그리고 지난 해부터는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했다. 하지만 토레스의 기량은 급격히 떨어졌고, J리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토레스는 일본에서 마지막 커리어 생활을 마치고 축구화를 벗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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