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투수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우완 투수 서준원이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서준원은 21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1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6월 들어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0.50으로 호투 중이던 서준원은 키움 타선을 만나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허용했다.

1회 서준원은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김하성을 병살타, 이정후를 1루수 땅볼 처리했다. 2회에는 제리 샌즈, 김규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2사 1,3루에서는 박동원에게 1타점 선제 적시타를 허용했다.

서준원은 3회 1사 후 김하성을 볼넷, 송성문을 안타로 내보냈다. 이어 샌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사 1,2루에서는 장영석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서준원은 1-3으로 추격한 4회 삼자범퇴로 호투했다. 5회에도 안타 2개를 맞았지만 2사 2루 위기에서 김규민을 2루수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6회 서준원은 선두타자 장영석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임병욱의 땅볼 때 선행주자를 잡았다. 그러나 1사 1루에서 박동원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고 교체됐다. 투구수는 101개(스트라이크 64개+볼 37개)였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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