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21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제리 샌즈와 박동원의 활약을 앞세워 7-4로 이겼다. 키움은 지난 14일 한화전부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6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오주원이 시즌 6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박동원이 결승타와 쐐기포를 터뜨리며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샌즈는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키움 감독은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박동원이 결승타, 홈런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선발 요키시는 위기도 있었지만 퀄리티스타트로 승리 발판을 마련해줬고 김상수가 흐름을 끊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장 감독은 이어 "시즌 최다 7연승을 달성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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