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는 포그바를 다른 팀에 보낼 생각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폴 포그바는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뛰어야 한다. 맨유 계획에 포그바 이적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제안도 모두 거절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모든 제안을 거절한 후에, 포그바 협상이 멈췄다.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혹은 상황에 따라 유벤투스 복귀를 원하지만, 맨유는 포그바를 보낼 생각이 없다”라며 이적 불가 통보를 밝혔다.

포그바는 이번 여름에 맨유와 작별을 결정한 눈치다. 아시아 투어 행사에서 “다른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기회”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중원 보강을 노리는 레알이 영입 1순위로 포그바를 지목했고 맨유에 2차례나 이적 협상을 요청했다.

맨유는 레알의 이적 협상을 모두 거절했다. 레알과 협상이 뒤틀리자 유벤투스가 맨유에게 포그바 재영입을 말했다. 하지만 맨유 고위층은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포그바에게 사실상 이적 불가를 통보한 셈이다.

레알은 일단 기다릴 생각이다. 맨유와 첨예한 협상 다툼을 하고 싶지 않다. 포그바 영입이 어려워지면 다른 선수에게 접촉할 계획이다. 레알은 토트넘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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