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로 와라' 호날두(왼쪽)가 더 리흐트(오른쪽)에게 말을 걸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모든 제안을 뿌리치고 유벤투스행을 결정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더 리흐트에게 유벤투스행을 제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에 따르면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 이적을 결심했다. 유벤투스는 더 리흐트 영입에 이적료 6200만 파운드(약 913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리흐트는 올여름 최대어다. 2018-19시즌 중에는 프랭키 더 용에 이어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지만,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전에 참가했다. 정말 행선지를 알 수 없다.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 협상 끝에 유벤투스 이적을 결정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와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 등 유력 언론이 더 리흐트의 유벤투스 이적 결심을 보도했다. 네이션스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 제안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유벤투스는 아약스에 이적료 62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 주급 등 세부적인 협상도 남아있다. 유벤투스의 세부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더 리흐트 마음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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