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7)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주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네이마르는 팀을 떠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행선지로 바르셀로나가 뽑힌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친정팀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186경기에 나와 105골 76도움을 기록했다.

이 소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브라질 대표팀에서 네이마르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필리피 루이스(33)가 입을 열었다.

루이스는 23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걸 보고 싶다. 거기서 그는 행복할 것이다. 그는 웃음을 되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루이스의 계약은 조만간 끝난다. 그의 이적설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는 "내가 네이마르와 함께 바르셀로나에 간다면? 나는 구단에 코파 아메리카가 끝나기 전까지 협상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르트'는 네이마르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네이마르는 파리에서 절대 행복하지 않다”며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이 실수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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