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더 타임즈23(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다음 시즌 잔류 가능성이 생겼다. 산체스를 향한 다른 팀들의 관심이 적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겨울 이적시장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스왑딜 형식으로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산체스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결국 이적설이 시작됐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다양한 구단들과 이적설에 휘말렸고 여름 이적시장 산체스의 이적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맨유도 고연봉자 산체스의 처분을 고려했다.

하지만 산체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이은 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돕고 있다. 산체스의 달라진 모습에 그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도 달라지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산체스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른 팀들의 제안도 없지만 산체스 본인의 잔류 의사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산체스가 맨유 잔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다음 시즌 공격을 이끌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실한 기량을 갖고 있는 산체스가 맨유에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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