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가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막아낼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다.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예선경기 마지막 한 경기만 남겨뒀다. 현재 1위 콜롬비아와 2위 파라과이가 만나고, 3위 카타르와 4위 아르헨티나가 24일(이하 한국 시간)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리 없이 1무 1패에 그친 카타르와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승리를 챙길 기회를 얻었다. 

카타르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에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감독은 23일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남미에서 잘 알려진 팀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매우 프로 선수들이다. 경쟁하기 위해 왔다. 메시와 사진을 찍으려고 온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전력이 앞선다. 승리를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우린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한 훌륭한 팀을 상대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메시다. 산체스 감독은 "그의 경기력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것이다"라며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코치들이 그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마법 같은 공식이 있진 않다. 모두 메시 발에 결과가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집중해도 메시를 막는 건 정말 어렵다. 그가 최대한 플레이하기 어렵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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