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미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전미선(49)이 전주의 한 호텔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상황을 파악 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전미선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스포티비뉴스에 “사실 확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확인 후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전미선이 이날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미선은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연극을 위해 전주에서 머물고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에서는 주요 배역 중 하나인 소헌왕후 역을 맡아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었다.

이어 KBS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기방 행수 천행수 역을 맡아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터라 이 소식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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